답변

안녕하세요 박동식님
모커리한방병원 이건영원장입니다.
왼쪽 다리의 저림과 통증으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통증이 없다가 2~10년이 지난 후에 추간판탈출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수술 부위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와 수술 부위 인접부의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통계에서는 수술 후 10년 동안 약 25%가 재수술을 받았다는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나지 않더라도 허리 통증 및 다리 저림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을 할 경우 수술한 부위의 디스크와 허리관절이 약해져 있어 다시 그 부위에 디스크가 재발할 수 있으며, 유합술 등 척추에 철심을 박아넣는 경우, 수술한 허리 뼈 위 아래로 부담을 주게 되어 다른 부위에서 디스크가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술 후 관리를 잘 하지 못 할 경우 철심이 부러지는 등의 사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양방에서 가르치는 책에도 수술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를 완전하기 시도해 보기 전에 시행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권하는 경우는 젊고, 반드시 단일 부위의 질환(디스크가 여러 군데가 나오지 않은), 수술 후에 중노동이나 고난도 스포츠를 할 계획이 없는 분들에게 권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마미신경증후군, 근력 저하, 대소변 실금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특별히 수술을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디스크가 재발한 경우는 수술로 주변 인근조직의 기능이 약화되었거나 생활환경과 본인의 체질적 요인으로 디스크 및 척추 주위의 인대나 근육이 약한, 즉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복된 수술은 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줄여줄 수는 있으나 디스크와 주위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강한 목, 허리란 척추 뼈와 디스크, 척추 인대, 척추 주위의 근육들이 제 기능을 해야 하며, 전체적인 척추가 올바로 배열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모커리 한방병원은 비수술적 한방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원인이 되는 질환을 파악한 후 강척약물, 추나수기요법, 봉독, 한약침요법, 침구요법 등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합니다.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에 따라 체형과 자세에 따라 추나요법을 맞추어 치료하고 있으며, 박준상님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나치료 전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추가 검사여부는 의료진과 상담후 결정되겠습니다.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척추전문 양방, 한방 의료진이  함께 진료하고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내원하셔서 더 상세한 설명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해드립니다. 내원시에는 가지고 계신 허리 검사 결과(X-ray, MRI, CT)가 있으시면 지참해 주시고, 전화(1577-2575)나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시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동식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